틸론, ‘Japan IT Week’ 참가…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
||2025.04.14
||2025.04.14
틸론(대표 최백준)은 23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 Spring 2025’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과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이스테이션(Estation)’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 기반 기술 전략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틸론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업무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고보안 VDI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VDI 기반 ‘하이퍼워크’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테이션’은 4K 해상도, 64FPS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 환경을 지원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엔지니어링 VDI 제품으로 CAD,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복잡한 작업까지 원격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를 탑재해 민감 정보 보호에도 탁월한 효율을 제공한다.
틸론의 VDI기반 AI 분석 기술은 사용자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잠재적인 데이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및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틸론은 이번 전시에서 클라우드 가상화 플랫폼 ‘디스테이션(Dstation)’과 보안 특화 제로 클라이언트 단말기 ‘OBB(오브젯 박스)’도 함께 선보인다. '디스테이션'은 중앙 집중형 관리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단말의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IT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플랫폼이다. 제로 클라이언트 단말기 ‘OBB’는 다계층 보안 기술을 통합한 고성능 제로클라이언트다. 내부 저장장치가 없는 구조로 설계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며 가상화 환경에서의 실시간 성능 처리에도 최적화됐다.
한편, 틸론은 기술 시연, 제품 체험, 현장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내 파트너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일본을 거점으로 동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내 시스템 통합(SI) 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B2B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기술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일 뿐, 틸론의 중심은 언제나 고객 경험이다”며 “일본 시장에서도 ‘최고 기술력’보다는 ‘가장 실용적인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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