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3월 BEP 달성…글로벌 및 중고 명품 거래 성장 영향
||2025.04.14
||2025.04.14
트렌비는 3월 2000만원의 흑자를 달성,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트렌비는 먼저 새 상품 판매와 중고 비즈니스 두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셔플(Shuffle)'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새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중고 상품을 트렌비에 판매하고 그 판매 대금으로 다시 새 상품을 구매하는 흐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정품 감정센터를 설립해 방대한 가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3초 만에 정확한 판매 감정가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역시 안정적인 수익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트렌비 닷넷'을 통해 전개 중이며 오픈 후 초기 3개월간 해외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미국, UAE 등 다양한 국가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트렌비는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익 전환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인 내실 다지기에 전력을 집중으로써 '서비스 성장'과 '수익 확대' 양대 분야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트렌비는 최근 2025년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20억원으로 설정했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이번 손익분기점 달성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트렌비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