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ETF, 전기차 시대 유망 투자처…연수익률 최대 13%
||2025.04.14
||2025.04.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산업이 확대되면서 배터리와 희토류 광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장기 투자자에게 전략적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전환의 핵심은 배터리와 이에 필요한 희소 금속이다.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이 확장되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의미 있는 탈탄소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ETF는 개별 광산주나 배터리 스타트업보다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X 리튬&배터리 테크(LIT), 반에크 희토류/전략금속(REMX), 앰플리파이 리튬&배터리 테크(BATT)의 3가지 ETF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LIT는 CATL, 비야디(BYD), 강펑리튬(Ganfeng Lithium) 등 중국 기업에 약 47%를 투자하는 대표적인 리튬 및 배터리 기술 ETF다. 채굴부터 정유, 배터리 생산까지 전체 리튬 사이클에 걸쳐 투자한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은 13.1%에 달하는 인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매우 심했다.
반면 REMX는 핵심 광물, 특히 희토류 원소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약 29%이며,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자석, 방위 기술에 필수적인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텅스텐과 같은 전략적 금속의 채굴 및 정제 기업에 집중한다. 5년 연환산 수익률은 약 9.4%이며, 운용보수율은 0.56%로 낮은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BATT는 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33%를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리튬 채굴 기업과 배터리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전기차 제조업체, 충전 네트워크, 그리고 차세대 배터리 스타트업까지 포괄하고 있다. 5년 연환산 수익률은 약 7.1%이며, 수수료는 0.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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