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러닝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 새단장
||2025.04.14
||2025.04.14
롯데온은 러닝 열풍을 겨냥해 전문관 '러닝 스테이션'을 새단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달 10일 러닝 스테이션을 오픈해 러닝에 특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여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호카(HOKA), 써코니(SAUCONY),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등 러닝 전문 브랜드 상품을 늘렸다. 또 러닝 의류·액세서리 스타일 제안으로 쇼핑 경험을 차별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전 세대로 빠르게 확산되는 러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롯데온의 지난 3월 러닝화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능성 의류, 러닝 가방, 러닝 모자, 선글라스 등 러닝 관련 용품 매출도 135% 신장하며 전반적인 러닝 시장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롯데온은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4월 말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뽐런(RUN+뽐내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이 자신의 러닝 아이템과 기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주성 롯데온 스포츠레저팀장은 “러닝 전문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마라톤 행사 연계 프로모션, '런투어' 여행 상품 등 러닝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제안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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