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참여기업 모집
||2025.04.13
||2025.04.13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업 보안인식을 제고하고, 디도스 등 사이버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연 2회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훈련에는 2066개사, 57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기업규모·업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이다. 훈련은 ▲해킹메일 대응 ▲디도스 공격 및 대응 점검 ▲기업 홈페이지 대상 모의침투 ▲취약점 탐지·대응 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취약점 탐지·대응 훈련'은 기존에는 기업 내에 방화벽, IPS 등 보안장비나 보안 솔루션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외부 공개 서버 취약점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서버를 운용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ISA는 훈련 분야별 대응 가이드, 침해사고 최근동향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이번 훈련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훈련 종료 이후 훈련결과 및 분석, 모범사례 등을 발표하는 강평회도 개최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반복적인 훈련 등을 독려해 기업들의 보안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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