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4 재훈련에 5명만 필요…생성형 AI 개발 가속
||2025.04.12
||2025.04.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GPT-4 개발에 수백 명이 투입됐지만, 이제는 5~10명만으로 재훈련이 가능하다고 오픈AI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GPT-4.5 개발팀에게 "현재 최소 인력으로 GPT-4를 다시 만들 수 있냐"고 물었고, 연구진은 5~10명으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GPT-4.5는 2023년 3월 공개된 GPT-4보다 10배 더 강력한 모델로, 데이터 효율성과 알고리즘 최적화가 핵심이다.
알렉스 파이노 오픈AI 연구원은 "GPT-4o라는 GPT-4급 모델을 소규모 팀으로 재훈련하는 데 성공했다"며, "한 번 가능성을 입증하면 이후 과정은 훨씬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다니엘 셀삼 오픈AI 연구원도 "데이터 활용 최적화가 AI 발전의 핵심"이라며, "컴퓨팅 성능이 증가해도 데이터가 한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투자자들로부터 400억달러를 유치해 컴퓨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연산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할 것"이라며, "추론 모델은 100배 이상의 컴퓨팅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는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알고리즘 혁신이 AI의 다음 도약을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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