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신형 CMP·가상화 플랫폼 공개...VM웨어 대안 노린다
||2025.04.11
||2025.04.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상화·클라우드 기업 나무기술은 기업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는 신제품군을 발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나무기술은 온프레미스 환경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지원 가능한 가상 데스크톱 통합 관리 솔루션 ‘NCC-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선보였다. NCC-워크스페이스는 빠른 설치가 가능하며 기본 기능만으로도 반복적인 계정 관리와 VM할당 및 회수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자 운영 업무와 휴먼 에러를 줄이도록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신형 가상화 플랫폼 '칵테일 버트'(Cocktail Virt)를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칵테일 버트는 VM웨어 대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겨냥한 것으로 컨테이너와 VM을 단일 환경에서 동시에 생성하고 통합 관리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하이퍼바이저처럼 직관적인 운영 환경을 구현해, 기존 가상화 시스템에 익숙한 운영자도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복잡한 스크립트나 별도 설정 없이 자원 배포와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며, 고가용성(HA) 기반 멀티 테넌시 환경을 기본 지원해 자원 활용 효율과 운영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칵테일 APM(Cocktail 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은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RED 메트릭 기반 실시간 분석, 병목 구간 시각화, 허니컴뷰(Honeycomb View)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된 APM은 애플리케이션 단위 성능 저하 원인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칵테일 버트와 연동 시 인프라부터 서비스 레벨까지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나무기술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스페로(SPERO)’도 AI 기반 기능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스페로는 랙 구성 정보, 네트워크 토폴로지, 물리 인프라 자산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에서 발생하는 자원 사용량과 요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자원 스펙 추천 기능이 추가되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실제 사용량에 맞춘 효율적인 자원 구성이 가능하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이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것은 기술의 범용성보다 실제 전환 가능성과 운영 효율”이라며 “나무기술은 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NCC-워크스페이스, 카텍일버트, 스테로 등 실질적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