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장착으로 주목…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강화
||2025.04.11
||2025.04.11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기아의 전기 SUV ‘EV9’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9’에도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1일, 현대차의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9에 자사의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타이어는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정숙성, 전비 효율, 그립력, 내구성 등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의 높은 출력에도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최대 9dB까지 소음을 줄이는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를 혼합한 컴파운드,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 기술로 핸들링 성능 또한 강화됐다.
또한 저온 고무경화 기술과 균일한 접지 압력 분산 기술을 통해 회전저항을 줄이고 마일리지 효율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3, EV9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이오닉9 공급을 계기로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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