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은 넥쏘 디자인?’, 현대차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확장한다
||2025.04.11
||2025.04.11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디자인 센터장은 최근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패밀리 룩 적용을 예고했다. 올해 말 출시하는 신차부터 넥쏘의 디자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얼마 전 공개한 2세대 넥쏘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을 적용했다. 강철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면서 소재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이다.
그는 새로운 디자인을 소량 생산하는 넥쏘에 적용한 이유에 대해 "고객에게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독특하고 특별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일반 라인업과 똑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또한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2025년 말부터 출시할 SUV, 세단 등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완전 변경 예정인 투싼에 먼저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아직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현대차는 모든 라인업에 넥쏘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오닉에는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후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체스 말에 비유하며 대답했다.
그는 "체스 말은 다르게 생겼지만 하나로 연결하는 베이스가 있다"며 "현대차 디자인도 아트 오브 스틸일 수도 파라메트릭 픽셀일 수도 있지만 모두 하나로 연결된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동차마다 디자인 차이를 둘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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