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쏘카, 전국 충전소서 전기차 간편 충전 서비스 시작
||2025.04.10
||2025.04.10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워터가 쏘카 전기차 대상 간편 충전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지난 2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쏘카 충전 카드를 태깅해 충전을 시작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워터는 향후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를 쏘카 차량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최초 1회 충전 이후부터 충전기 커넥터만 연결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급속 충전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 인증 과정 생략으로 충전 시작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쏘카는 현재 약 700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아이오닉5·6, EV6·EV9, 폴스타2 등 중대형 차량부터 코나EV, 레이EV, 니로EV 등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쏘카 앱 내에는 실시간 충전소 검색 기능이 제공되며, 이번 협력으로 전국 워터 충전소가 추가됐다. 특히 고속도로 46개 휴게소(4월 10일 기준 31개소 운영 중)를 포함한 주요 거점 충전소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 전기차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전국 단위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오토차지 도입을 포함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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