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아프론테크, 현대차 신형 수소차 세계 최초 공개에↑
||2025.04.10
||2025.04.10
[AP신문 = 배두열 기자] 상아프론테크(089980)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이하 넥쏘)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따른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기존 미국 기업 고어가 독점하던 e-PTFE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현대차 수소차에 e-PTFE PEM을 공급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30% 이상의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즉, 상아프론테크의 수소 연료전지용 PEM 생산이 2025년부터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수소차의 연료전지스택과 운전장치를 합쳐 일컫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경우,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부터 3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양산을 계획한다고 밝혔다"며, "상아프론테크는 수전해전지용 PEM과 함께 향후 본격적인 수소 에너지 관련 PEM 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8년 1세대 넥쏘 발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글로벌 판매 목표량은 1만1000대다. 현대차는 환경부 인증과 친환경차 보조금 등 절차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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