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90일 유예’ 현대차 8% 상승…기아 7%↑
||2025.04.10
||2025.04.10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부과하기로 했던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7~8%대까지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17만8000원) 대비 6.63% 상승한 1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7.7% 오른 19만1700원에 상승출발해 장중 19만2900원(8.3%)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아의 주가도 회복됐다. 기아는 전일(8만3800원) 대비 4.65% 상승한 7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이날 전일 대비 7.04%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8만9800원(7.1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부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깜짝 발표하면서 뉴욕증시와 함께 코스피가 급등한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70)보다 101.43포인트(4.42%) 상승한 2395.13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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