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년 ‘SW 고성장클럽’ 지원기업 72개사 선정
||2025.04.10
||2025.04.10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SW 고성장클럽' 사업에 참여할 유망 SW기업 72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높은 성장세를 가진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 잠재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에 과제 이행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진출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계속 지원 중인 35개사 외에 신규로 37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는 총 339개사가 지원해 약 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 선정 기업 기술유형은 AI 분야가 27개사(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빅데이터 3개사(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SaaS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23개사(62%)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SW산업에서 AI 및 SaaS 서비스 확산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과기부는 선정 기업에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매출액 증대, 국내외 특허 출원, 해외 법인 설립, 일자리 창출 등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과 국내외 주요 기업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으로 구성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95개 기업은 매출 3386억원 및 투자유치 1239억을 달성했다. 1701개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국내 SW기업이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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