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 AI플랫폼 ‘로보’ 업글..딥 리서치 기능도 장착
||2025.04.10
||2025.04.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협업·생산성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이 AI 솔루션 로보(Rovo)를 전면 업그레이하고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비공개 베타로 출시된 로보는 기업 내 정보 검색, AI 채팅, 자동화 기능을 갖춘 지능형 비서로 '가상 팀원'을 표방한다.
로보는 기업 내 다양한 도구에서 정보를 수집해 AI 기반 지식 카드를 생성하며, 커넥터도 초기 8에서 현재 50개 이상으로 확장됐다. 슬랙, G메일, 원드라이브, 노션 등 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며, 사용자 쿼리에 맞춰 출처 문서와 팀원 정보를 포함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틀라시안 조사에 따르면, 지식 근로자 25%는 답을 찾는 데 시간을 소비하며, 정보 단절로 연간 24억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AI에게 탐색을 지시하면, 내부 자료와 웹을 검색해 종합 보고서를 생성하며, 이를 컨플루언스 페이지나 구글 문서로 내보낼 수 있다.
로보 스튜디오(Rovo Studio)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비개발자도맞춤형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화 워크플로와 결합해 유연하고 지능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보는 향후 지라(Jira), 컨플루언스,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및 엔터프라이즈 구독 형태로 제공되며, 표준 요금제 사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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