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프리미어 프로용 AI 에이전트 개발 중
||2025.04.10
||2025.04.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도비가 사용자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편집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그 작업을 대신 수행해 주는 포토샵 및 프리미어 프로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10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어도비 포토샵의 에이전트 AI, 즉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라는 이 기능은 새로운 플로팅 액션 패널에 표시되어 사진을 분석한 후 상황에 맞는 편집을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배경에 서 있는 사람을 삭제하거나 피사체 뒤의 모든 것을 흐리게 처리해 피사계 심도를 높이는 등의 제안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제안을 클릭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어도비는 이를 통해 포토샵 사용자가 자연어로 에이전트에게 지시를 내려 작업 수행에 필요한 단계를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목표다. 또한 에이전트에게 계속해서 추가 변경을 요청하거나 레이어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엘리 그린필드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인간의 창의적인 영감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교육적인 추측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몇 번의 간단한 키 입력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편집자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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