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AI 네트워크 관리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기능 확장
||2025.04.10
||2025.04.10
HPE는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HPE Aruba Networking Central)’의 기능 제공 옵션을 확장했다고 9일 발표했다. HPE는 이번 확장을 통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과 온프레미스 옵션을 추가해 더 다양한 고객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과 온프레미스 옵션을 추가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네트워크 서비스(NaaS) 등 기존의 배포 옵션에 더불어 총 네 가지 배포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배포 옵션은 엔터프라이즈 및 정부 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해,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같은 규제 준수 및 표준 요건을 만족할 수 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올웨이즈온 자동화 네트워크 AI옵스(AIOps)'는 유무선 네트워크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성능 문제를 감지한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패브릭은 네트워크 아키텍트 역할을 수행하며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수집해 진단 및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며 네트워크 운영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구성 오류를 식별해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HPE는 클라우드 기반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라우팅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중국에 전용 인스턴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Point of Presence, PoP) 위치를 늘렸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강화된 IT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이기종 네트워크 환경과 주요 I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풀스택 네트워크 옵저버빌리티와 데이터 레이크 텔레메트리 기능을 확장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고유하고 익명화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제공하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어드밴스드 AI 기능과 예측 분석 및 추천 모델을 강화한다. 이전에 발표된 AI옵스 역량도 포함돼 여러 생성형 AI(Gen AI) 대형언어모델(LLM)을 안전하게 통합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옵스램프 익스텐션 라이선스 1년 구독형 서비스는 기존에 발표된 기능을 확장해 타사 벤더의 디바이스를 네이티브 방식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음성 및 화상 통화 품질을 대폭 개선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정부기관용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온프레미스는 정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FIPS 140-2 인증을 받은 서버 하드웨어를 포함한 새로운 배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폐쇄망(air-gapped)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VPC 옵션을 통해 더 높은 제어를 요구하는 AI 데이터 수집, 학습 및 추론과 같은 새로운 용도에 대한 기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퍼블릭 클라우드 및 VPC 배포 옵션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러 지역에서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 모트럼(Phil Mottram) HPE 아루바 네트워킹 총괄 부사장 겸 매니저는 “기업은 데이터 주권을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 미션 크리티컬 IT 솔루션을 위한 지역 및 로컬 차원의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AI, 보안, 연결성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기업이 보안, 프라이버시, 제어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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