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야심차게 라마4 내놨지만 성능 놓고 AI 커뮤니티서 도마위
||2025.04.09
||2025.04.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라마4(Llama)4 멀티모달 AI 모델을 공개했지만 초기 반응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7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는 라마4가 기존 AI 모델을 뛰어넘는 혁신을 예고했지만, 실제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독립 AI 연구자 사이먼 윌리슨은 "라마4에 대한 반응은 그저 그렇다"며 여전히 사용자 경험과 마케팅 사이에서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마4 핵심 기능인 10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조차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외부 테스트에서도 실망스러운 성능을 보였다는 것. 윌리슨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라마4가 긴 대화를 요약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출력 결과는 쓸모없는 반복이었다"고 꼬집었다.
메타는 라마4가 오픈AI와 구글 모델을 능가한다고 주장하지만, AI 커뮤니티 반응은 회의적이다. AI 연구원 안드리 부르코프는 "라마4 출시는 메타 모놀리식 모델 전략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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