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3월 韓서 가장 많이 팔린 유럽 전기차 1위
||2025.04.08
||2025.04.0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출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이 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럽 브랜드 전기차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 EX30은 지난달 478대가 판매돼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폭스바겐 ID.4(407대), 아우디 Q4 45 e-트론(362대), 폴스타 폴스타 4(307대), BMW iX3(138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볼보는 EX30 돌풍에 힘입어 전월 동기 대비 36% 늘어난 1424대를 판매했다.
앞서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데뷔 이후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EX30 인기 비결은 우수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은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대비 2000만원 이상 저렴한 전 세계 최저가(4755만~5183만원)에 출시됐다. 보조금 적용 시 최대 4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뛰어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기차 고객이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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