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토요타 GR 코롤라 티저 공개, ‘서킷 에디션 암시’

토요타는 3일(현지시간) GR 코롤러의 티저를 공개했다. 현행 GR 코롤라를 기반으로 공력 성능과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코롤라는 토요타의 준중형 자동차다.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행 12세대는 세단, 크로스오버, 해치백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GR트림은 가주 레이싱의 튜닝을 거친 고성능 버전이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는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일부 요소가 돋보인다. 펜더와 후드에 새로운 공기 통로를 추가하고 뒤에는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공력 성능을 개선했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파워트레인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토요타에 따르면 토크 증가 및 고유한 튜닝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또한 트랙 중심 향상에 대한 힌트로 보아 이번 티저가 서킷 에디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GR 코롤라는 가주 레이싱 팀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