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폭스바겐, 2025 오토상하이서 콘셉트카 3종 공개
||2025.04.07
||2025.04.07
폭스바겐이 이달 23일 열리는 2025 오토상하이에서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특이한 점은 폭스바겐이 중국 내 합작사업을 하고 있는 3개의 합작사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내에서 모두 3개의 회사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중국 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FAW-폭스바겐, SAIC 폭스바겐, 폭스바겐 안후이가 3개 합작법인이다. 디자인 원칙을 지키기 위해 폭스바겐 그룹은 디자인 CEO로 슈테판 메카가 총괄을 담당한다.
슈테판 메카 CEO는 이번 2025 오토상하이에서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합작자마다 대별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이 밝힌 3개 합작사마다 내세우는 디자인 콘셉은 모두 폭스바겐 디자인 범주내에 속하기 떄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FAW-폭스바겐은 따뜻함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젊고 가족적인 디자인에 집중한다. SAIC 폭스바겐은 우아하고 세련되고 세련된 시각적 언어로 프리미엄 미학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 안후이는 대담하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혁신의 경계를 넓힌다는 방향성을 내세웠다. 이러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은 각 모델이 기능성과 미학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도를 충족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
폭스바겐은 지난해 ID.CODE 콘셉트카로 대형 SUV에 대한 디자인 철학을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하고자 하는 3개 콘셉트카는 레벨 4 자율 주행 및 AI 기반 가상 비서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합하면서도 3개의 합작사의 의지를 반영해 중국 내 더 깊숙이 침투하겠다는 폭스바겐의 의지가 읽히는 부분이다.
한편, 모터플렉스는 2025 오토상하이 현지에서 취재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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