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엑스 출범…디지털 전환 사업 본격화
||2025.04.07
||2025.04.07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세종텔레콤은 지난 1일 DX 전문 신설법인 세종디엑스를 정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디엑스는 1996년 9월 설립된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및 AI융합 사업을 담당하던 신성장사업본부가 분할돼 설립된 법인이다.
세종디엑스는 ▲토큰증권형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의료 마이데이터 유통 플랫폼 '비헬씨(B-Healthy)' ▲AI 기반 분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All)' 등 다양한 DX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이들 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케어 솔루션,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사업 등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원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효진 세종디엑스 대표는 "세종디엑스에서 말하는 DX는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과 AI 등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하고,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존속 법인인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세종디엑스와 세종네트웍스 등 주요 자회사와 협업해 통신 및 ICT 융합 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연결 수익 기반을 확대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