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새 이미지 생성 AI 모델 ‘V7’ 공개…개인화 기능 적용
||2025.04.07
||2025.04.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사 미드저니가 1년 만에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 모델 V7을 공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V7은 오픈AI가 챗GPT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한 지 일주일 만에 발표됐으며, 미드저니의 첫 개인화 기능이 기본 적용된 모델이다.
사용자는 먼저 약 200장의 이미지를 평가해 미드저니 개인화 프로필을 생성해야 한다. 이 프로필은 사용자의 시각적 취향에 맞춰 모델을 조정하며, V7은 미드저니 최초로 개인화 기능이 기본 적용된 모델이다. 이후 미드저니 웹사이트 또는 디스코드 서버에서 V7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웹 앱에서는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최고경영자(CEO)는 V7을 완전히 다른 아키텍처로 설명하며 "텍스트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이미지 품질과 디테일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미드저니에 따르면, V7은 터보와 릴렉스 두 가지 모드로 제공되며, 드래프트 모드는 기존 모드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드래프트 이미지는 품질이 낮지만, 클릭 한 번으로 향상 및 재생성이 가능하다. 현재 V7은 업스케일링과 리텍스처링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는 향후 두 달 내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미드저니는 지난 2022년 데이비드 홀츠가 설립한 이후 외부 자금을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 연간 2억달러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하드웨어 팀을 구성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비디오 및 3D 오브젝트 생성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미드저니는 웹에서 수집한 이미지로 AI 도구를 훈련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예술가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소송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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