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비상이다.. 르노 대박 신차, 디자인 유출에 아빠들 ‘난리’
||2025.04.05
||2025.04.05
르노가 준비 중인 차세대 C세그먼트 SUV, 신형 오스트랄의 디자인이 정식 공개 전 유출됐다. 최근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르노가 다시 한번 디자인 변화를 앞세운 SUV 신차를 내놓는다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유출된 이미지는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주는 전면부 디자인으로 구성돼, 사실상 신차급 페이스리프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공개된 이미지는 르노의 내부 세일즈 가이드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레이아웃과 구성 방식을 따르고 있다. 처음 유출된 이미지와 이후 두 번째 등장한 자료가 거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예상도가 아닌 내부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오스트랄은 이 디자인 그대로 양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구성이다. 유출된 신형 오스트랄은 상단부 헤드램프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하단에 신규 ‘부메랑’ 형태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쿠페 SUV ‘라팔’과 콘셉트카 ‘심비오즈’에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패밀리룩의 연장선에 있는 셈이다.
그릴 디자인도 변화를 맞았다. 기존보다 프레임이 더욱 커지며, 엠블럼 위치는 상단이 아닌 그릴 중앙으로 내려왔다. 이는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높이며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범퍼 형상 역시 재조정되며 공격적인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에 더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선택지가 확대된다. 특히 현재 탑재되고 있는 1.3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은 차세대 1.2리터 3기통 터보로 변경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연비 효율 개선과 함께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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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출됐던 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이미지 모두 헤드램프 구성과 그릴 디자인, 휠 및 범퍼 디테일에서 일관된 특징을 보이고 있어, 단순 예상도가 아닌 내부 배포용 공식 렌더링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지 양식 자체가 르노 세일즈 네트워크에서 자주 활용되는 ‘판매용 가이드 이미지’와 유사해 신뢰도를 높인다. 업계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상황에서, 오스트랄의 이런 대대적 페이스리프트는 르노 SUV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한다.
이처럼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SUV가 추가된다면, 르노는 국내외 시장에서 중형 이하 SUV 부문에서도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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