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 사진=현대차증권
투데이코리아=김세연 기자 | 현대차증권이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외부사업 투자를 위해 배출권 기후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업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탄소 감축에 유인이 적었던 기존 사업 방식을 ‘후시파트너스’의 ‘전기차량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감축량 소유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45tCO2-eq로, 버스 33대의 약 1년 치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김태산 신사업추진단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외부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신규 외부사업 및 국제감축사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