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선고 직후 카카오톡 일시 장애
||2025.04.04
||2025.04.04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내린 직후 카카오톡 서비스가 일시 다운됐다.
앞서 카카오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전후로 대규모 트래픽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서버 가용량을 확충했지만 급격하게 늘어난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뉴스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 이용량 급증에 대비해 서버 가용량을 기존 대비 최대 10배까지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을 당시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을 이번에는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네이버 메인, 뉴스 등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점검을 하는 등 대응 체계도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뉴스 댓글, 언론사 홈페이지 접속 등이 지연된 바 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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