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신형 911 공개, ‘하이브리드 911 성능은?’
||2025.04.04
||2025.04.04
포르쉐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Porsche. There is no substitute)’를 주제로 테마를 나눠 마칸과 타이칸 그리고 별도의 헤리티지 부스 등을 마련해 전시 공간을 꾸렸다. 아울러 ‘신형 911’도 공개하며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가 발표자로 나서 브랜드의 미래 비전도 공유했다.
전시의 백미는 ‘신형 911’이 장식했다. 특히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911 카레라 4 GTS’를 선보이며 T-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특징을 대중 앞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지향하는 T-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한 일렉트릭 터보차저를 탑재해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서 3.6리터 플랫형 6기통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541마력, 최대토크는 62.2kgm까지 끌어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312km에 이른다.
또 이날 전시에는 최근 출시한 신형 마칸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크기를 키워 실내 거주성을 높인 게 특징인 신형 마칸은 2세대에서 완전 전기차로 거듭났다. 특히 단상에 오른 마칸은 PPE 플랫폼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터보’ 버전이다. 즉, 최고출력 639마력(오버부스트 시)를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품고 있다.
이 외에도 포르쉐 부스에서는 1034마력을 품고 0-100km/h 가속을 2.3초 만에 끝내는 타이칸 터보 GT를 비롯해 포뮬러 E 무대에서 활약하는 99X 일렉트릭을 통해 포르쉐 전기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무대 한켠 헤리티지 테마로 꾸며 놓은 공간엔 포르쉐 최초의 GTS인 ‘904 카레라 GTS’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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