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韓시장에 적극 투자할 것” [2025서울모빌리티쇼]
||2025.04.04
||2025.04.04
포르쉐코리아는 3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포함해 총 13종의 차량을 선보이고 올해 주요 경영 계획과 브랜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포르쉐코리아는 3일 ‘Porsche. There is no substitute’를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요르크 케르너 (Jörg Kerner) 포르쉐 AG의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사장도 현장에 나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가치 중심 성장 (value over volume)’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전동화 및 디지털화 시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연기관 ▲고성능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균형 잡힌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회사는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파나메라 GTS를 시작으로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 일렉트릭, 신형 911, 911 GT3, GTS 라인업을 선보인다.
회사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911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911은 개선된 디자인과 공력성능, 새로운 인테리어, 향상된 기본 사양과 확장된 연결성이 특징이다.
3.6리터(L) 엔진은 새로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탑재된 T-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조합된다. 이를 바탕으로 쿠페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2㎞에 달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신차 투입과 함께 국내 시장에 투자 계획도 밝혔다.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딜러 파트너십을 통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과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역량 제고, 고객 여정 강조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를 잇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비롯해 ▲904 카레라 GTS ▲99X 일렉트릭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GTS ▲파나메라 GTS 등 13종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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