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서울모빌리티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공개 ‘수심 1m도 건넌다’
||2025.04.03
||2025.04.03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이네오스를 독점 수입하는 차봇모터스가 그레나디어의 포털액슬 버전을 공개했다. 정식 차명은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Grenadier Portal Axle Prototype).
포털액슬은 차축 연결 포인트에 톱니바퀴를 위로 얹어 차고를 더욱 더 높인 것으로 극한의 오프로더들 중에서도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제작 초기부터 오프로드를 염두에 둔 그레나디어는 포털 액슬을 장착해 그야말로 두려울 것 없는 성능을 갖게 됐다.
우선 지상고 자체가 달라졌다. 기존 264mm에서 514mm로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지상고를 확보해, 울퉁불퉁한 지형과 장애물을 능숙하게 극복할 수 있다. 도하 수준도 달라졌다. 기존 800mm에서 1,050mm로 증가하여 수로와 강을 건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전체적으로 이 차는 기존 그레나디어의 한계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오프로드 지오메트리와 서스펜션 작동 범위를 대폭 개선해 기동성을 높였다. 동시에 최대 3,5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과 최대 871kg의 적재 용량을 그대로 유지해, 일반 고객은 물론 구호 서비스 단체와 상업용 차량으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독일의 오프로드 차량 전문 컨버전 기업 르테크(LETECH GmbH)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프랑스 함바흐(Hambach)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탠다드 그레나디어에 르테크가 독점 개발한 포털액슬 컨버전 키트, 높아진 서스펜션, 그리고 확장된 범퍼 및 휠 아치 등이 결합되어, 극한의 오프로드부터 일상 활용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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