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서울모빌리티쇼] 기아 PV5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제시
||2025.04.03
||2025.04.03
기아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사의 첫 PBV 모델인 PV5를 공개했다. 이 차는 E-GMP S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확장 모델로 차체 변형이 자유로워 PBV를 확장하는 신호탄과 같은 모델이다.
기아가 공개한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최초 적용한 모델로 캐빈을 제외한 공간부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PV5의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바디 사양을 적시 생산할 수 있다.
바로 이점에 착안해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것. 기아는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LG전자와 협업해 공간 사용을 제안하는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PV5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특히 이 시작을 기반으로 모두 14개 타입의 차체를 만들기로 했다. 이 14가지 타입 차체에는 카고 3타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컨버전 7개 타입 등이 해당된다.
기아는 PV5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 스스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말할 정도로 PV5로 바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다.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우리는 근원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 해답이 기아 PV5”라고 소개했다. PV5가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에 안착하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도 눈길을 끈다. 우선 PBV 특화 보증정책을 수립했다. 보증기간 확대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 등 기존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고객 목소리를 수렴해 확장하고 차량 차체의 안전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기아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것 외에도 PV5를 직접 운용할 CJ 대한통운이나 DHL, 한국전력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 관계사와 협업도 이미 구축했다. 기아는 첫 시작을 제대로 끊었다며 PBV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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