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AGI, 2030년까지 등장…심각한 피해 초래"
||2025.04.03
||2025.04.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딥마인드는 인공일반지능(AGI)의 안전 접근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145페이지 분량의 딥마인드 논문은 AGI가 오는 2030년까지 등장할 수 있으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를 구체적으로 정의하지는 않지만, '인류를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실존적 위험을 예로 들며 경고했다.
딥마인드는 "우리는 10년 내에 예외적인 AGI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뛰어난 AGI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과 같은 메타인지적 작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비물리적 작업에서 숙련된 성인의 최소 99%에 해당하는 역량을 갖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논문은 악의적인 행위자가 가상의 AGI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AI 시스템의 행동을 이해하며, AI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제안하고 옹호한다. 많은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열린 연구 문제가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딥마인드는 "AGI의 변혁적 특성은 엄청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동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AGI를 책임감 있게 개발하려면 최첨단 AI 개발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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