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우리 아내가 타면 좋겠네"…1460만원 ‘확’ 내린 이 제네시스 SUV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제네시스 전기 SUV GV60이 4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동안 GV6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최대 1460만원에 달하는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본적으로 3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되며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처분한 뒤 GV60을 구입할 경우 트레이드-인 조건으로 추가 200만원의 할인이 더해진다.

여기에 전시차를 선택하면 5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더 깎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베네피아 제휴를 통해 최대 10만원 노후차 특별 지원으로 30만원 트레이드-인 전용카드 조건으로 최대 50만원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조건별로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국고 보조금도 혜택을 더한다.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 기준 287만원 스탠다드 AWD 19인치 모델은 261만원 퍼포먼스 AWD 21인치 모델은 236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2WD 19인치 모델 기준으로 대전과 대구는 123만원 부산은 113만원 서울은 29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전기차 감면 혜택까지 더하면 약 310만원의 절감이 가능하며 이 모든 혜택을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에 적용할 경우 총 최대 146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보인 첫 번째 전용 전기 SUV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역동적인 곡선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 언어가 어우러져 외관에서부터 프리미엄 감성이 묻어나며 내부는 고급 소재와 감각적인 레이아웃이 적용돼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내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애쉬 그레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골드코스트 옐로우 투톤 등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77.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스탠다드 2WD 모델 기준 최고 출력 228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51km에 달하며 복합 연비는 5.1km/kWh 도심에서는 5.7km/kWh 고속도로에서는 4.5km/kWh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다.

초급속 충전도 강점이다. 350kW급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V2L 기능을 통해 외부에서 전기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안전과 편의 사양도 충실하게 마련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무선 충전 시스템 스마트 키 등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특히 운전자의 지문을 인식해 시동을 걸 수 있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얼굴 인식을 활용한 페이스 커넥트 기능이 적용돼 키 없이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시인성과 직관성이 뛰어나다.

이밖에 고급 트림에서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입체적이고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사이드 미러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미래적인 감각을 더한다.

트림 구성은 스탠다드 2WD 스탠다드 AWD 퍼포먼스 AWD로 나뉘며 구동 방식이나 성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프리미엄 SUV 'GV60'은 실용성과 감성 디자인 첨단 기술력을 모두 갖춘 모델로서 이번 4월 할인 혜택과 함께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