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커뮤니티 ‘나노라이모’, 25년 만에 문 닫는다
||2025.04.02
||2025.04.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5년 역사의 온라인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비영리 단체로 전환한 나노라이모(NaNoWriMo)가 운영을 중단한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나노라이모는 '전국 소설 쓰기의 달'(National Novel Writing Month)의 약자로, 작가들이 매년 11월 소설 초안을 완성하는 챌린지다. 메일링 리스트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20년이 넘는 기간 수십만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자칭 '인터넷 유명' 글쓰기 챌린지로 성장했다. 해당 단체는 오랫동안 재정 문제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나노라이모는 창작 글쓰기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커뮤니티의 지지를 크게 잃었다. 이는 작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AI 모델에 자신의 작품이 도용되는 것에 대한 작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나노라이모는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포럼에서 일관성 없는 모더레이션으로 인해 10대 작가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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