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AI 시대 맞춤형 데이터센터 쿨링 기술로 승부"
||2025.04.02
||2025.04.0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 증가와 열 관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쿨링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성형 AI, 거대 언어 모델(LLM) 등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쿼리는 기존 인터넷 검색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전력을 소모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은 데이터센터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협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액체 냉각 및 열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모티브에어(Motivair)를 인수하며 액체 냉각(Liquid Cooling)을 포함 쿨링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액체 냉각은 열 전도성이 뛰어나 기존 공랭 방식보다 뛰어난 냉각 효율을 제공하며, AI 및 고밀도 서버 운용 환경에서 중요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공기와 액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쿨링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쿨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이창호 팀장은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쿨링 시스템은 단순한 냉방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요소가 되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고성능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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