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사, 올해 임금 인상률 5.2%로 잠정 합의
||2025.04.01
||2025.04.01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5.2%로 잠정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0.6%p 낮아진 수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사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한 결과 5.2% 인상에 합의했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운영해오던 '스톡그랜트' 제도가 종료된다는 점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직접 무상으로 부여하는 인센티브 방식으로, 네이버는 202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매년 2회 총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해왔다.
네이버 노사는 '스톡그랜트' 제도 종료와 함께 별도로 연봉 800만원을 일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설과 추석 명절 선물 각 40만원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내용도 이번 합의에 포함됐다.
네이버 노조는 임단협 결과를 내부에 공지하고 설명회를 진행한 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종 인상률은 다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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