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 이어 AWS도 韓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CSAP ‘하’ 등급 획득
||2025.04.01
||2025.04.01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AWS까지 CSAP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3사 모두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는 CSAP 인증은 정부 및 공공 기관에게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KISA는 AWS 서울 리전(Region)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는 이날 한국 정부가 규정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공기관들이 AWS 상에서 안전하게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WS는 국내 주요 기관에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AWS는 2016년 서울 리전 운영을 시작으로 인프라 및 서비스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현재 AWS 서울 리전은 수만 명의 국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정부 및 공공 기관들은 이제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수백만 활성 고객이 신뢰하는 AWS 클라우드의 강력한 기능과 혁신을 완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MS는 지난해 12월, 구글은 지난 2월 CSAP ‘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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