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생성형 AI 지출 6440억달러 규모...80%가 하드웨어일 것"
||2025.04.01
||2025.04.0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5년 전 세계 생성형 AI(GenAI) 지출이 전년 대비 76.4% 증가한 총 64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IT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5년에는 모든 주요 시장 및 하위 시장에서 생성형 AI 지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초기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높은 실패율과 현재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불만족으로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반 모델 공급업체는 생성형 AI 모델의 규모, 성능,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은 2025년에 넘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지출은 서버, 스마트폰, PC 등 하드웨어에 AI 기능이 통합되면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생성형 AI 지출 80%가 하드웨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러브록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AI 지원 디바이스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이 좌우될 것이며, 2028년까지 AI 지원 디바이스가 소비자 디바이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가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는 제조업체가 AI를 소비자 디바이스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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