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첫 로드트립 완료…주행거리 400km 돌파
||2025.03.31
||2025.03.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앱테라(Aptera)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가 300마일(약 482km)의 로드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앱테라는 최근 유튜브에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이동하며 앱테라 차량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주행에서는 차량 내부와 외부의 각종 센서와 컴퓨터를 테스트했으며, 특히 공기역학적 설계와 배터리 효율성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차량은 8시간 이상 주행하며 최대 134km/h 속도를 기록했으며, 차체는 여전히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상용 모델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선됐다.
앱테라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시제품을 공개해 왔으며, 이번 주행은 2011년 이후 첫 장거리 테스트로 의미가 크다. 차량은 100kW 배터리와 700마일(약 1126km) 주행 가능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앱테라가 상용화되면 기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는 태양광 패널 충전만으로 64km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전기 충전으로 640km 달릴 수 있어 전체 주행 거리가 700km를 넘는다. 차량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공기적 역학·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드, 대시보드, 루프, 해치에 태양광 패널을 배치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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