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 앱, 실행 속도 개선 ‘스타트업 부스트’ 기능 도입…5월 워드부터
||2025.03.28
||2025.03.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앱의 실행 속도를 개선한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MS는 "오피스 앱의 성능과 로드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트업 부스트 작업을 도입한다"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PC 부팅 시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실행돼 앱이 빠르게 열리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5월에 워드를 시작으로 적용된다. MS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앱이 일시 중지된 상태로 유지되다가 실행 시 빠르게 로드되며, 시스템 리소스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메모리에서 제거되는 방식이다.
스타트업 부스트는 최소 8GB RAM과 5GB의 디스크 공간이 필요하며, 절전 모드에서는 비활성화된다. 사용자는 워드 내 설정에서 이 기능을 끌 수 있지만, 업데이트 시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 IT 관리자들이 앱 내 설정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MS는 윈도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여러 예약 작업을 사용해 왔지만, 앱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구글은 크롬 업데이트에 예약 작업을 사용하며, OEM 제조사들은 드라이버 및 시스템 구성 요소 업데이트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와 같은 대부분의 앱은 윈도의 일반 시작 프로그램 섹션에서 실행되며, 사용자가 쉽게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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