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가드, 딥페이크·AI 사기 실시간 대응 플랫폼 공개..."기존 탐지 기술로는 한계"
||2025.03.28
||2025.03.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타트업 폴리가드(Polyguard)가 AI 기반 딥페이크 사기와 위조 음성 통화, 영상 사기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폴리가드는기존 탐지 기반 보안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며, 위협이 발생하기 전 실시간으로 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폴리가드 플랫폼은 발신·수신번호 차단, 발신자 ID 위조 방지, 신원 인증 기반 암호화 통화 채널, 모바일과 데스크톱을 아우르는 보안 영상회의 기능을 제공한다. 줌(Zoom) 등 기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들과도 통합되며 콜센터 소프트웨어들과 연동도 가능하다.
기술적으로는 조작 방지를 위한 발신자 식별 기술에 더해, 3D 얼굴 인식과 하드웨어 신뢰 검증 기능 기반으로 디지털 위·변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상·음성 딥페이크를 통한 사기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며, 특히 송금 유도형 스푸핑 사기나 계정 탈취 공격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슈아 맥켄티(Joshua McKenty) 폴리가드 CEO는 “탐지만으로는 늦다. 신뢰하는 발신자 ID가 위조된 것을 알아챘을 떄는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라며 “우리는 사기를 시작 단계에서부터 막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신뢰를 되살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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