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美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지명..."디지털 자산 규제 마련 최우선"
||2025.03.28
||2025.03.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를 지명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앳킨스가 상원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을 위한 명확하고 원칙적인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임 게리 겐슬러 위원장과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관련 질문들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공화당 소속 팀 스콧 상원 금융위원장은 "오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적임자"라며 앳킨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그가 암호화폐 업계에 지나치게 우호적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통화감독청(OCC) 수장 후보인 스티븐 굴드도 함께 출석해, 암호화폐 기업들을 상대로 은행 접근을 제한한 기존 정책을 완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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