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7,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기능 및 문명 도입
||2025.03.27
||2025.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전략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I'(Sid Meier's Civilization VII, 문명7)은 1.1.1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 및 유료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빠른 이동(Quick Move) 기능의 부활이다. 해당 설정을 활성화하면 유닛의 이동 애니메이션이 비활성화돼 게임 속도가 대폭 향상된다. 이는 기존 문명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능이지만, 문명7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새로운 기본 시작 위치 옵션인 '스탠다드'(Standard)가 추가돼 문명6에서 경험했던 무작위성과 대륙 기반 지형이 반영된다. 기본 설정은 '밸런스드(Balanced)'로 변경됐으며,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여전히 기본 옵션으로 유지된다. 이 밖에도 개발사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앞으로 더 다양한 지도와 대형 맵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정착지와 사령관 유닛 이름 변경 기능도 도입됐다. UI 개선을 통해 현재 시대 진행 상황이나 유닛 체력 등 중요한 정보의 가시성이 높아졌으며, 메인 메뉴에 '재시작' 버튼이 추가됐다. 또한 새로운 자연경관 에베레스트산도 만나볼 수 있다.
유료 콘텐츠로는 새로운 지도자 '시몬 볼리바르'와 불가리아·네팔 문명이 추가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PC, 플레이스테이션4·5(PS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에서 즉시 적용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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