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11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모델
||2025.03.27
||2025.03.27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가 향상된 주행 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클래스는 벤츠를 대표하는 세단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현행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2만5973대 판매되며, 2014년부터 11년 연속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그룹, E-클래스 트림 전체 합산 기준)을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는 최근 국내 3개 주요 ‘올해의 차’ 심사에서 모두 수상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수입차’ 등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높은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종합점수 1위에 오르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에 선정됐다.
E-클래스 11세대는 최첨단 디지털 요소를 적용하고, 전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 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 운전석 헤드룸(머리 공간), 뒷좌석 레그룸(무릎 공간) 등을 늘려 이전 세대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클래스에는 3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돼 더욱 지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유튜브, 줌, 틱톡 등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고, 5G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탑재해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스스로 설정하는 ‘루틴(routine)’도 제공된다. 온도 설정, 앰비언트 라이트(실내 무드 조명), 오디오, 주차 카메라 등 차량 기능을 날짜 및 시간, 위치, 내외부 온도, 차량 속도 등 자신의 원하는 특정 조건과 연결해 자동화하는 기능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외한 E-클래스 전 모델에는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존 엔진에 전기 공급으로 가속 시 최대 17킬로와트(㎾) 힘을 추가로 제공하고, 신속하고 부드러운 시동을 돕는다.
E 200 아방가르드, E 300 4MATIC AMG 라인,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8마력(PS), 최대 토크 40.8kgf·m를 제공한다. E 450 4MATIC은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81PS, 최대 토크 5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최대 197PS, 44.9kgf·m 출력 및 토크를 발휘한다.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전 라인업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허리 측면 지지대)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E-클래스는 현재 E 200 아방가르드,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 E 450 4MATIC,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총 6개 라인업으로 제공되고 있다. 가격은 7380만원부터 1억3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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