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관세 인하 카드 만지작…틱톡 거래 성사시킬까
||2025.03.27
||2025.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매각하는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중국이 틱톡 관련 매각에 관여해야 한다며 관세 인하를 거래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트럼프는 "아마도 관세를 조금 낮추거나 해서 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틱톡은 중요하지만, 관세의 모든 포인트는 틱톡보다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국가안보법에 따라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금지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1월 행정명령을 통해 거래 마감일을 오는 4월 5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3월 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4월 마감일까지 틱톡 관련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국가 안보 우려를 충족시키고 미국만의 틱톡 기업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높은 수준의 합의가 거의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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