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추론모델 적용 AI 에이전트 공개…업무 자동화 본격화
||2025.03.27
||2025.03.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MS 365 코파일럿에 두 가지 새로운 추론 모델을 적용한 리서치 에이전트, 애널리스트 에이전트 2종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MS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MS AI투어 인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추론모델을 적용한 대화형 A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 도구인 리서처 에이전트는 오픈AI의 딥 리서치 모델과 코파일럿의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딥 서치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복잡한 다단계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리서처는 내부 업무 데이터와 웹에서 수집한 경쟁사 정보, 최신 시장분석 등을 활용해 시장 전략과 종합적인 분기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세일즈포스(Salesforce),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 외부 소스의 데이터도 활용 가능하다.
또 다른 새로운 애널리스트 에이전트는 숙련된 데이터 과학자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오픈AI의 o3-미니 추론 모델을 기반으로, '연쇄적 사고'(chain-of-thought reasoning)를 활용해 여러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한다. MS는 애널리스트의 답변이 인간의 분석적 사고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 도구는 여러 스프레드시트의 원시 데이터를 처리해 미래 수익·비용을 예측하거나, 신제품 수요를 전망하고 고객 구매 패턴을 시각화할 수 있다. 복잡한 데이터 쿼리를 처리할 때는 파이썬(Python)도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코드 실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서처와 애널리스트는 오는 4월부터 MS 365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프론티어(Frontier) 프로그램에 등록한 고객은 이 두 가지 새로운 도구를 포함한 개발 중인 코파일럿 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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