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서 벤츠 추락…외국인 4명 숨져

아주경제|박희원 기자|2025.03.27

119 사진연합뉴스
119 [사진=연합뉴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다.

27일 0시 50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인 A씨 등 4명이 탄 벤츠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추돌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차량은 가드레일을 뚫고 비탈길을 따라 수m 아래로 추락했다.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차 안에선 A씨를 포함한 외국인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직선 구간을 달리던 중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가드레일 쪽으로 주행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 시간 발생한 사고이고 CCTV 영상 식별에 어려움이 있어 아직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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