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MS, 계정 로그인 UI 개편…다크 모드 지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웃룩, 윈도,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접속하는 서비스의 계정 로그인 화면을 새롭게 개편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디자인 언어 플루언트2(Fluent 2)를 기반으로 하며, 엑스박스 색상이 적용된 다크 모드도 포함됐다.

새 로그인 UI는 비밀번호 없는 인증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MS는 인지 부하를 낮추고 인증 과정을 더 빠르게 만들기 위해 화면당 개념 수를 줄였으며 논리적으로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일부 단계를 재정렬했다.

더욱 단순화된 디자인에는 장치 구성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라이트·다크 모드도 포함된다. 이는 우선 게이밍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적용되며, 향후 다른 소비자 앱에서도 다크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박스 사용자들은 이미 웹과 모바일에서 새로운 로그인 경험을 하고 있으며, 전체 업데이트는 3월과 4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웹과 모바일 앱이 먼저 업데이트되며, 이후 윈도 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 계정에만 적용되며, MS 엔트라(Entra) 업무 및 학교 계정에는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