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분석·생성형 AI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고도화
||2025.03.27
||2025.03.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SDS는 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이란 주제로 ‘첼로스퀘어 컨퍼런스 2025(Cello Squar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 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 예정일 예측 (Predictive ETD & ETA)’이나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시황 정보 및 분석 리포트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해졌다. 삼성SDS 첼로스퀘어는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수출입 물동 실시간 위치 및 지연 시간을 자동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선사가 제공하는 화물 도착 예정일(ETA)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분석형 AI 기술을 활용해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 이동시간 및 항만 체류시간은 물론 ‘항구별 혼잡도’까지 변수에 포함해 예측 정보 정확도를 높였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리스크를 센싱하고 위험도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챗GPT 스토어(GPTs) 첼로스퀘어 채널에 접속해 견적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삼성SDS는 빠르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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