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GPU 서버·워크스테이션 제품군 확장
||2025.03.26
||2025.03.26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는 워크로드 최적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 새로운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GPU를 지원하도록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제품군은 엔비디아 블랙웰 세대 PCIe GPU에 최적화돼 더 많은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 추론과 미세 조정, 에이전틱 AI, 시각화, 그래픽 및 렌더링, 그리고 가상화에 가속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많은 GPU 최적화 시스템이 엔비디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호환성 및 지원을 보장해 프로덕션 AI의 개발과 프로세스 단순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AI와 그래픽 워크로드 모두에 최적화된 범용 GPU다. 기존 L40S 대비 GDDR7 메모리 속도가 높아지고 메모리 용량이 두배로 늘어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GPU와 CPU 사이 통신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능을 통해 GPU 하나를 공유할 수 있는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 수가 최대 4개까지 확장됐다.
일부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은 엔터프라이즈급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외에도 AI 처리 및 개발, 3D 렌더링, 미디어 및 콘텐츠 생성 등의 워크로드를 위한 전문가급 GPU인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과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맥스-Q 워크스테이션 에디션도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지원해 최신 가속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려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2-way 및 4-way NV링크 환경에서 엔비디아 H200 NVL을 지원하는 PCIe GPU 최적화 서버는 AI 모델의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고 HPC 워크로드를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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