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AI, 창의성 대체 못해…최종 결정은 여전히 인간 몫"
||2025.03.26
||2025.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기업가 마크 큐반이 인공지능(AI)의 창작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는 없다고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AI는 수백만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창작 도구일 뿐, 최종 결정권자가 아니다"라며 "성공적인 창작물은 기계가 아닌 인간의 직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AI가 시간을 절약하게 도와주는 도구일 뿐, 인간의 창의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큐반은 AI를 활용한 창작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공 공식 찾기와 유사하지만,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는 수백만 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지만, 결국 누군가가 이를 선택하고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큐반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AI로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일부 창작자들의 우려에 대해 "AI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할리우드 업계에서는 이미 자신의 기술을 복제할 수 있는 AI 작업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미국작가조합(WGA)과 배우조합(SAG-AFTRA)이 AI의 존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큐반은 AI만으로는 실질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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