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美 학교 협력 시스템 도입…청소년 괴롭힘 해결 나서
||2025.03.26
||2025.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대상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와 직접 협력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
메타는 학교가 학생들의 괴롭힘 사례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참여 학교의 신고는 48시간 내 우선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학교 파트너' 배지를 추가하고,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고 기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는다.
다만 메타는 이를 위해 추가적인 콘텐츠 검토 인력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측은 기존 보고 채널을 통해 학교의 보고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는 보고서에 추가적인 맥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메타는 이미 60개 학교와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초기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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